좀비 기업 이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중국의 좀비 기업 비율 이야기입니다.
좀비 기업 (Zombie Company)이란? 좀비 기업은 영업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부실 기업을 의미합니다.
마치 좀비처럼 이미 죽었지만,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이라는 비유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정부의 지원이나 은행의 대출 연장 등의 이유로 파산을 피하면서도 생존합니다.
좀비 기업은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산성 증가를 방해하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좀비 기업의 특징
1) 영업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충당하지 못함.
2) 외부 자금 (주로 정부 지원이나 은행 대출 연장)에 의존.
3) 높은 부채 비율: 매출이나 자산 대비 부채가 매우 많습니다.
심각한 경우, 매출보다 부채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4) 낮은 생산성과 성장률.
경쟁력이 약하고,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비 기업 비율
◈ 한국
한국은 좀비 기업 비율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코스닥 상장 기업의 42%가 좀비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2020년 37.6% 대비 증가한 수치입니다.
◈ 일본
일본은 오랜 시간 동안 저성장과 저금리 환경을 경험하면서 많은 좀비 기업이 생겨났습니다.
일본의 좀비 기업 비율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2023년 기준, 도쿄 증권거래소 제1부 상장 기업의 15%가 좀비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 미국
미국의 좀비 기업 비율은 약 10~15%로 추정됩니다.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좀비 기업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유럽
유럽의 좀비 기업 비율은 10-20% 사이로 추정됩니다.
특히, 남유럽 국가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중국
중국의 좀비 기업 비율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으로 인해 많은 부실 기업들이 생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인해 좀비 기업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비 기업 비율은 각국의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율은 다양한 연구와 분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위와 같은 범위 내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좀비 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구조조정과 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좀비 기업 문제는 단순히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시스템 전반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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