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 뜻, 호감일까요? 범죄일까요?

플러팅 뜻, 호감일까요? 범죄일까요?

플러팅이란 영어단어로는 flirting 인데요, 사전에서는 `작업` 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이성에게 관심있는 척 하는 행동을 플러팅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최근들어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인만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플러팅이란 무슨 뜻인가요?
흔히 작업거는 행위를 의미하는데요,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거나 유혹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것이죠. 이처럼 상대방과 관계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인인듯 착각하게 만드는 모든 언행을 플러팅이라고 합니다.

 

요즘 왜 이렇게 플러팅 관련 게시물이 많이 보이나요?
최근들어서 SNS 상에서 이러한 플러팅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서로 소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입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following 이라는 해시태그 검색시 약 1억개 이상의 게시물이 나올만큼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도 플러팅하나요?
아무래도 직접 만나서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서 연락한다고 하네요. 또한 너무 과한 플러팅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사실 다른 나라들을 살펴보면 오히려 동성간의 플러팅이 훨씬 자연스러운 문화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동독 출신 젊은이들이 서독 지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동서독 간의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이때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유행처럼 번졌는데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럽 국가 대부분에서는 동성끼리 가벼운 스킨십을 하거나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게 전혀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동성간의 플러팅 역시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실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니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죠.

플러팅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사실 저도 처음 들었을 때는 약간 부정적인 어감이었어요. 작업걸다라는 말 자체가 원래 나쁜말이잖아요.. 근데 이 표현이 온라인상에서 쓰이기 시작하면서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더라구요.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치는 듯한 말투로 호감을 표시하는 행위라고 이해하니 좀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플러팅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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