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메일(Greenmail) 뜻, 그린메일러(Green Mailer)의 M&A 전략

그린메일(Greenmail)은 기업 인수·합병(M&A)에서 사용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특정 투자자가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여 해당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한 후, 기업의 경영진에게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높은 가격으로 되사도록 압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일종의 협박성 전략으로, 기업의 경영진은 적대적 인수를 피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얹어 주식을 되사게 됩니다.

그린메일은 "기업을 협박(greenmail)"하여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악의적인 목적을 지닌 투자자가 많이 사용합니다.

즉, 협박과도 같지만 실제로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

그린메일이라는 용어는 "green" (돈을 상징, 미국 달러 색상에서 유래)과 "blackmail" (협박)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압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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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메일러(Green Mailer)의 M&A 전략

그린메일을 시행하는 주체를 그린메일러라고 합니다.

주로 기업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들입니다.

그린메일러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M&A 전략을 사용합니다.

◈ 대량의 주식 매입

그린메일러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여, 기업의 경영진에게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주식 보유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경영진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 경영권 위협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게 되면 기업 경영진은 적대적 인수나 경영권에 대한 위협을 느낍니다.

그린메일러는 이러한 상황을 활용하여 경영진에게 적대적 인수를 시도할 것이라는 압박을 가합니다.

◈ 주식 매각 압박

그린메일러는 기업 경영진에게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시장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되사도록 요구합니다.

이는 경영권을 유지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식을 되사서 경영권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주식을 매입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 수익 실현

기업이 그린메일러가 요구한 가격으로 주식을 되사게 되면, 그린메일러는 이를 통해 상당한 이익을 실현하게 됩니다.

적대적 인수를 하려는 의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주식 매각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 이들의 주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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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메일의 문제점

◈ 기업 가치 훼손

그린메일은 기업의 경영 활동에 방해가 되고,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 단기적인 이익 추구

그린메일러들은 장기적인 기업 성장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업 인수합병 시장의 불안정

그린메일은 기업 인수합병 시장의 불안정을 야기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림메일 전략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협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며, 법적으로도 규제될 수 있습니다.

그린메일은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고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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