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얼사 뜻, 희얼사 보신적 있으세요?

희얼사 뜻, 희얼사 보신적 있으세요?

희얼사란 ‘희귀 얼짱 사진’의 줄임말로 인터넷상에서 주로 쓰이는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한데요. 예쁜 얼굴과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 아이돌들이 많이 쓰는 단어라고 합니다. 최근엔 남자아이돌 사이에서도 종종 쓰이는데요. 그렇다면 희얼사는 무슨 뜻일까요?

희얼사가 뭔가요?
희얼사의 사전적 의미는 희귀 얼짱 사진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셀카나 친구사진 등을 이용해서 만든 합성사진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배우 한예슬씨처럼 유명한 연예인이거나 드라마 주인공 같은 경우 많은 팬들이 있고 따라서 SNS 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사진 중 한 장이라도 도용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겠죠?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진짜같이 보이기 위해 포토샵 기술을 동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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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얼사라는 용어 자체가 문제인가요?
사실 희얼사라는 용어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혹은 불법 유포한다면 저작권 침해 및 명예훼손죄 성립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 생성 시 프로필 소개란에 “희얼사” 또는 “희연사” 라고 기재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희얼사(희귀 얼짱 사진) 판매자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스타라 하더라도 함부로 사칭해선 안되겠죠?

희얼사는 진짜인가요?
사실 희얼사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유명인들의 경우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는 점이죠. 즉,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누군가가 포토샵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예쁘거나 잘생긴 모습이라면 모두 희얼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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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얼사가 왜 문제가 되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희얼사 도용 사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희얼사’를 검색하면 수많은 이미지 파일이 나오는데요. 그러나 대부분 이미지는 특정 사이트 회원가입 시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팬페이지용 사진이었습니다. 특히 몇몇 사진은 마치 원본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심지어 이름까지도 그대로 적혀있는 경우가 있었죠.

희얼사 피해사례 있나요?
실제로 많은 스타들이 희얼사 관련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배우 류준열은 지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 제작보고회 당시 “인터넷 상에서 제 사진이 많이 돌아다닌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제가 봐도 저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건 다 조작된 거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죠.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지난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서 “SNS 계정 사칭 및 도용도 있었다”면서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시는 분 중에 (사칭범이) 많다.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죠~

예쁘고 잘생긴건 좋지만 남의 사진을 함부로 가져다 쓰는것은 범죄입니다. 아무리 잘생기고 예뻐도 내 허락 없이 나의 정보를 가져가는 것은 용서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