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족구 증상, 빠른 대처법
수족구는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감염되기 쉬운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같은 곳에서는 집단 발병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미세먼지나 황사같은 환경오염물질로도 인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유아가 걸리기 쉬운 질병 중 하나인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인 수족구병(手足口病) 이 유행중입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특히나 한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가 철저해지면서 예전보다는 발병률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이란 어떤 병인가요?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발진, 엉덩이 물집 등 임상 양상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뇌수막염 이나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접촉뿐만 아니라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등을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따라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방법이에요.
수족구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수족구병은 접촉에 의한 직접감염 혹은 비말전파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변 속에 배출된 바이러스가 경구를 통해 들어와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걸릴 수 있고 장난감 같은 물건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7~10일 안에 회복됩니다. 다만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할 때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 치료 방법은 없나요?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탈수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열이 심하면 해열제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먹이기도 하고, 구강 내 염증으로 음식을 먹지 못할 때는 죽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여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 예방 방법은 없나요?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수족구병이지만 막상 내 아이가 걸리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죠. 저 역시 첫째 딸이 처음 걸렸을 때 너무 당황해서 인터넷 검색을 엄청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가볍게 지나갔지만 그때 이후로는 조금이라도 의심된다 싶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물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혹시라도 걸렸다면 위 내용 참고하셔서 빨리 낫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미리미리 공부해야겠죠? 이번 시간엔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많이 신경 써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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