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상 맥박수, 맥박만으로 심장병 체크 가능!
성인 정상 맥박수는 얼마일까요? 우리 몸속엔 심장이라는 펌프가 있어서 피를 온몸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혈액이 이동하면서 혈관벽에 부딪히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는데요, 이것과 관련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인 정상 맥박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박이란 무엇인가요?
심장 박동수라고도 불리는 맥박은 1분동안 뛰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손목 안쪽 부위인 요골동맥 위에 손가락을 대고 10초간 몇번 뛰는지 세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처럼 격렬하게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분당 100회 이상까지도 뛸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60~80회 사이입니다. 만약 40회 이하라면 서맥성 부정맥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맥박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안정시 성인 정상 맥박수는 65~100회/분 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70세 이상 노인분들의 경우 45~60회/분 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어린 아이나 신생아의 경우 120회이상 빠르게 뜁니다.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불규칙한 심박동을 뜻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일정한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지만 비정상적인 심방 또는 심실 리듬이 발생하면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곤란, 실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급사하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나요?
가장 흔한 예로는 음주 후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경우이며, 이외에도 카페인 과다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심한 운동,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혈당, 심근경색, 심부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보통 24시간 동안 손목 또는 발목에 부착해서 기록하는 홀터검사나 휴대용 심전도 기기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로도 발견되지 않는 미세한 부정맥은 반복되는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다보면 '심전도 검사상 QT간격 연장' 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이게 바로 부정맥 중 하나랍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시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이기도 하죠. 혹시라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인의 정상 맥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거나 흥분하면 최대 심박수인 220-나이만큼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현상을 ‘심계항진’이라고 하는데, 이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일시적이고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부정맥 등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운동 후 휴식 시 맥박수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안정시 맥박수는 1분에 60~80회라고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고 나이별로도 다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신생아의 경우 120~140회이며 노인의 경우 40~50회 수준이라고 하니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범위 내에서 체크하면 되겠죠?
심장 질환자는 맥박수가 얼마나 되나요?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맥박수가 빨라질 수 있어요. 심근경색증 발병 초기에는 최대 10배까지도 증가한다고 하네요. 만약 갑자기 맥박수가 너무 빠르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겠죠?
오늘은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정상 맥박수를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드렸으니 혹시라도 비정상적인 맥박을 느끼신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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